▲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17일)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부산 수영과 대구 중남에 각각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우선 추천했습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공천이 취소된 수영에 전략 공천을 받은 정 전 논설위원은 앞서 부산 부산진을에 공천을 신청해 이 지역 3선인 이헌승 의원과 경선을 했으나 패했습니다.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이 취소된 대구 중남에 전략 공천을 받은 김 전 차관은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당 차원에서 영입한 인물입니다.
국민의힘은 해당 두 지역구 후보를 다시 공천하면서 전국 254개 지역구에 모두 후보를 내게 됐습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전 지역구에 공천한 것은 16년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