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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해상에 승용차 추락…30대 차량 소유주 나흘째 실종

강화도 해상에 승용차 추락…30대 차량 소유주 나흘째 실종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 승용차가 빠져 해양경찰이 실종된 차량 소유주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 7시 58분쯤 강화군 삼산면 어류정항 인근 바다에 30대 남성 A 씨의 승용차가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밤 8시 45분쯤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CCTV로 행적을 확인해 추락한 차량이 A 씨 소유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다른 지역에 거주 중인 A 씨의 가족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실종됐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차량도 A 씨도 발견되지 않아 바다에 빠지게 된 경위를 계속 조사 중에 있다"며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을 때는 따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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