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춤에 두툼하게 찬 마약 주머니가 눈길을 끌죠.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2명이 한국으로 마약을 운반하려다가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다가 현지 세관 직원들에게 적발됐는데요.
당시 허리에 2㎏ 상당의 필로폰과 케타민이 든 팩을 두른 상태였습니다.
캄보디아는 80g이 넘는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다가 적발돼 혐의가 인정되면 무기징역이 선고되는데요.
![캄보디아 공항서 몸에 마약 두른 한국인 남녀 체포](http://img.sbs.co.kr/newimg/news/20240305/201902736_1280.jpg)
체포된 한국인 남녀 2명은 사법 처리와 조사를 위해 압수된 마약과 함께 현지 사법당국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줄줄줄" "굳이 돌려보내지 마라, 타국에서 더 큰 벌 받고 반성하게" "한국 이미지에 먹칠한 대가를 꼭 치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더캄보디아차이나타임스·유튜브 CP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