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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면세점 특허수수료 감경 조치 연장 결정

[경제 365]

정부가 면세점 특허수수료 감경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2020년 정부는 코로나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면세업계가 경영난을 겪자 특허수수료를 50% 낮춰줬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좀처럼 면세업계 업황이 회복되지 못하자 이 같은 조치를 연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지난해 국내 면세점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 대비 4배가량 늘었지만, 전체 매출은 13조 7천억 원 수준으로 오히려 전년 대비 22.7% 감소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구매하는 면세품에 대해 일시적으로 완화했던 규제는 다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갑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이 시내면세점에서 구매하고 곧바로 받아 갈 수 있는 현장 인도 물품 수량도 이전처럼 50개로 제한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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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접투자와 증권 투자가 동시에 크게 늘면서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대외금융자산이 2조 2천871억 달러로 전년 말보다 1천184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외금융자산 중 거주자의 해외직접투자는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345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공장 증설 투자가 확대된 것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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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울산과 제주를 오가는 정기편 운행을 3년 5개월 만에 재개합니다.

2020년 10월 중단된 울산-제주 노선 정기편은 다음 달 30일부터 운항됩니다.

해당 정기편은 왕복 기준 매일 1회 운영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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