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익표·고민정·송기헌 의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15일) 단수 공천 10곳, 경선 14곳 등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민정(초선·서울 광진을), 최인호(재선·부산 사하갑), 송기헌(재선·강원 원주을), 민홍철(3선·경남 김해갑), 김정호(재선·경남 김해을), 김두관(재선·경남 양산을) 등 현역 의원은 현재 지역구에서 그대로 단수 공천됐습니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3선의 홍익표 원내대표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부산 연제(이성문), 경기 포천가평(박윤국), 경남 창원의창(김지수) 등 원외 인사가 출마한 곳도 단수 공천 지역구에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 포인트(p) 이상일 때 등 경우에는 단수 공천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경선 지역은 서울에서 양천갑(황희·이나영), 서울 양천을(이용선·김수영), 서울 관악갑(유기홍·박민규) 등 3곳이 포함됐습니다.
광주는 동남을(안도걸·이병훈)과 광산을(민형배·정재혁), 경기 지역은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고양병(홍정민·이기헌), 안성(최혜영·윤종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광주갑(이현철·소병훈) 등이 포함됐습니다.
강원 원주갑(여준성·원창묵) 및 강릉(김중남·배선식), 충남 천안병(김연·이정문) 및 보령서천(나소열·구자필·신현성) 등에서도 경선이 치러집니다.
앞서 발표한 1∼2차 심사 결과를 합하면 현재까지 단수 공천 지역구는 총 47곳, 경선은 37곳입니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기자들에게 "아무래도 논란의 소지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하고 있다"며 "(다음 발표는) 다음 주 초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