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팀들끼리 맞대결을 펼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 홈팀 전북이 포항에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전북은 오늘(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16강 1차전 승리로 8강 진출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인천 출신 이적생 에르난데스가 선제골을 뽑았고, 라이벌팀 울산에서 온 국가대표 수비수 김태환이 안현범의 쐐기골을 이끌어내며 전북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반면, 포항 사령탑 데뷔전에 나섰던 박태하 감독은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두 팀은 2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2차전을 치러 8강 진출 팀을 가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