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키퍼 조현우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운 골키퍼 조현우가 대회 16강전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AFC는 SNS를 통해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골키퍼 조현우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현우는 지난달 31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나 상대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한국의 8강행을 이끌었습니다.
공격진에는 카타르 아크람 아피프, 일본 우에다 아야세,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가 베스트 11에 뽑혔고, 미드필더로는 호주의 마틴 보일,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 태국의 수파촉 사라차트, 우즈베키스탄의 아지즈베크 투르군보예프가 선정됐습니다.
또 일본의 마이쿠마 세이야, 호주 해리 수타, 이란 에산 하지사피가 16강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평가됐습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호주 2명, 한국과 카타르, 요르단, 태국, 우즈베키스탄, 이란이 1명씩입니다.
8강에 오른 나라 중에서는 타지키스탄만 1명도 뽑히지 못했고, 16강에서 진 나라로는 태국이 유일하게 베스트 11을 배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