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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 대통령, 국민 두렵지 않나…'이태원 특별법' 수용하라"

민주당 "윤 대통령, 국민 두렵지 않나…'이태원 특별법' 수용하라"
▲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

민주당은 오늘(2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이 두렵지 않나"라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오는 30일에 국무회의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고,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며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용납하지 않는다"라며 "이미 윤 대통령은 배우자의 범죄와 비리 의혹을 비호하기 위해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했다. 일국의 대통령이 공익보다 사익을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또다시 국민 159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무책임으로 일관하던 윤석열 정권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진상 규명마저 거부한다면 국민의 분노는 정권을 향해 갈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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