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고속도로에서 얼음판으로 차량 앞유리가 산산조각 나는 일이 잇달아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블랙박스에는 주행 중인 차 앞으로 얼음판이 빠른 속도로 날아들어 미처 피할 새 없이 유리에 박히는 영상이 담겼습니다.
파편이 운전자에게 튀거나 시야를 가려 다른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 건데요.
고속도로에서 이처럼 갑자기 얼음판이 날아든 이유는 눈이 내린 뒤 차랑 지붕 위에 쌓인 눈을 제때 치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사고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앞유리가 박살 난 차량의 사진을 공개했고, 운행 전 얼음을 제거하고 운행 중에는 차량 위에 쌓인 얼음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경찰청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