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전국 104개 지방 중소도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협업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 현장을 찾아 주민들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는 제도입니다.
권역별 현장 방문 계획은 경기권 30회, 강원권 10회, 충청권 21회, 전라·제주권 20회, 경상권 23회입니다.
현장 상담 중 다수 주민이 겪는 불편에 대해서는 전담 조사 인력을 배치해 실질적 해결 방안이 마련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권익위는 지난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104회 운영해 총 2천264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1천326건은 현장에서 필요 조치를 하거나 해결 방법을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국민신문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