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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관위원장에 '판사 출신' 정영환 고대 로스쿨 교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에 '판사 출신' 정영환 고대 로스쿨 교수
국민의힘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5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교수의 공관위원장 내정을 발표했습니다.

정 교수는 강릉고와 고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5회에 합격,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낸 법률 전문가입니다.

법조계에선 민법 전문가로 통합니다.

정 교수는 2021년부터 한국법학교수회 회장을 지내면서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인 김오수 전 총장과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인 이원석 총장을 임명할 때 당연직 후보추천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2022년 12월에는 법학교수회 회장 자격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 헌법 정신과 법치주의 확산 방안'을 주제로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이 대법원장을 지명할 때 후보군에도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정 교수에 대해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고,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판단으로 국민의힘에서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관위 구성과 관련해선 "공관위원장과 협의해서 공정한 공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실 공관위원들을 선임하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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