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300명을 새로 뽑는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먼저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습니다.
민주당 37%, 국민의힘 34%로 거대 양당이 오차 범위 안 박빙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당층은 23%였습니다.
이번 총선, 어떤 주장에 더 공감하는지 물었습니다.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52%,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 40%로 조사됐습니다.
지역구 현역 의원이 다시 출마했을 때 지지할 것인지도 물었습니다.
'지지할 것' 39%, '지지하지 않을 것' 46%로, 인적 쇄신에 찬성하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을 포함해 오는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건지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33%, 국민의힘 27%, 이준석 신당 12%, 이낙연 신당 8% 순이었습니다.
두 신당 창당에 대한 찬반도 물어봤습니다.
이준석 신당에 대해선 찬성 46%, 반대 40%로 오차 범위 안이었습니다.
이낙연 신당은 찬성 39%, 반대 47%로 반대 의견이 높았습니다.
총선 민심과 정치 현안들에 대해 진행한 SBS 신년 여론조사 결과는 오늘(1일)과 내일 이틀 동안 <SBS 8뉴스>를 통해 전해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의뢰 기관 : SBS
수행 기관 : 입소스
조사 일시 : 2023년 12월 29일~30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10.8%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조사 결과는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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