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 평택시 오성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A 씨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밀폐된 비닐하우스 내에서 작동 중인 농기계에서 나온 매연이 비닐하우스 내에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하러 나간 A 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A 씨의 아내가 비닐하우스에 찾아가 A 씨를 발견했고, 그 과정에서 아내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