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유가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11월 상당폭 둔화했지만, 이처럼 빠른 하락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런 전망을 내놨습니다.
물가의 상방 위험 요인으로는 국제유가 재상승과 기상이변에 따른 국제 식량 가격 인상, 비용 압력의 파급영향 등이 꼽혔습니다.
아울러 한은은 "정부 정책 측면에서 전기·도시가스 요금의 점진적 인상, 유류세 인하 폭 축소 등도 내년 물가 둔화 흐름을 다소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