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로 월곶종합어시장 188㎡ 규모의 1층짜리 건물 내 17개 점포 중 12개가 전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 당시 상인 등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월곶종합어시장에서 운영 중인 점포는 4곳이었으며, 나머지는 운영되지 않고 창고로 활용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시흥 월곶어시장 화재](http://img.sbs.co.kr/newimg/news/20231125/201861847_1280.jpg)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위험에 따라 오늘 새벽 3시 5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은 오늘 4시 40분쯤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하고 잔불 정리 및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 중입니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진화를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