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선수가 미국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생애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김주형은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로 2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만 20세 3개월에 우승해 타이거 우즈보다 빠르게 PGA 투어 2승을 달성했던 김주형은 이번엔 우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3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20억 5,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한국 선수의 PGA 투어 한 대회 2년 연속 우승은 이경훈 선수에 이어서 김주형이 두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