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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추석 연휴 SRT 49만 6천 명 이용…작년보다 5% 늘어"

SR "추석 연휴 SRT 49만 6천 명 이용…작년보다 5% 늘어"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은 올해 추석 명절 연휴 총 49만 6천108명이 SRT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 SRT를 이용한 47만 2천여 명보다 5.1% 증가한 겁니다.

SRT는 지난달부터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운행이 시작된 데 따라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에 31만 4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이어 호남선은 13만 5천여 명, 경전선은 1만 8천여 명, 동해선·전라선은 각 1만 4천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날짜별로는 지난 1일 이용객이 7만 3천9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달 30일 7만 3천687명, 지난달 27일 7만 2천97명,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7만 1천539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승차권 취소 사례는 약 4만 9천 건으로, 취소율은 평소보다 다소 높은 약 50%로 나타났습니다.

SR은 9일까지 이어지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SRT를 추가로 투입해 공급 좌석을 늘리고 있습니다.

9일에는 10량짜리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복합연결 열차를 4회 추가 투입해 1천640석을 더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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