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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디스커버리 펀드' 장하원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

검찰, '디스커버리 펀드' 장하원 구속영장 재청구 검토
펀드 자금 불법 운용 혐의를 받는 장하원 디스커버리 펀드 대표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구속영장이 기각된 장 대표 등에 대해 "혐의 소명을 보강해 다시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 대표와 김 모 전 투자본부장, 김 모 전 운용팀장에 대해 지난 8일 영장심사 연 뒤 "일부 혐의에 대해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거나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며 기각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외부에선 우려의 시각이 있을 수 있지만 영장이 기각됐다고 해서 특별히 수사가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경찰에서 송치된 '퓨리에버' 코인의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도 서울중앙지검에서 넘겨받아 '코인 상장 비리'를 수사 중인 남부지검 가상자산합수단에서 맡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월 '강남 납치·살인사건'을 촉발한 퓨리에버 코인은 발행업체 대표가 상장 과정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는 혐의를 받아 지난 6일 송치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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