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일부 제품에서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명품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달에만 루이비통 냄새 관련 교환 글이 수십 건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특정 제품에서 나는 악취로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측은 관리 부주의 등의 이유로 제품 교환을 거부하거나 본사에 심의를 맡긴 후 결과에 따라 교환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할 뿐이었다는 후기가 대다수였습니다.
반면 매장에서 바로 제품을 교환해줬다는 글도 종종 있어서 제품 교환 관련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이 때문에 어렵지 않게 제품 교환을 받았다는 게시글에는 매장 명을 묻는 댓글이 수두룩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매장에 따라서, 판매자에 따라 교환이 들쑥날쑥하다 보니 비교적 제품 교환이 수월한 매장을 찾아가겠다는 것입니다.
루이비통 측은 이 같은 '악취 관련 민원'에 대해서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