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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전압기 작업하던 40대 노동자 감전

인천공항서 전압기 작업하던 40대 노동자 감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전압기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2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전압기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A 씨가 감전됐습니다.

A 씨는 오른쪽 팔과 가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직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의식이 있는 채로 바닥에 누워 있었다"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감전 사고 이후에는 인천공항 일부 시설에 30분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복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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