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 A 씨의 발인식이 오늘(3일) 아침 7시 반쯤에 엄수됐습니다.
발인식에 참석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혹시라도 선생님이 고통받은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조사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14년 차 초등교사인 A 씨는 지난달 31일 저녁 7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동료 교사들은 A 씨가 올해 6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업무에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