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활동의 흐름을 보여주는 세 가지 지표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7%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은 올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지수도 3.2% 줄며 2020년 7월 4.6% 감소 이후 3년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습니다.
설비투자도 4월과 5월 증가했다가 6월 감소세도 돌아선 뒤 7월에는 그 폭이 확대됐습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