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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이재명 대표 '법인카드 유용 묵인 의혹' 조사 착수

권익위, 이재명 대표 '법인카드 유용 묵인 의혹' 조사 착수
국민권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추가 폭로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익위는 전 경기도 공무원인 A 씨의 관련 신고를 접수해 담당 부서에 사건을 배정했습니다.

A 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 지사였을 때 부인 김 씨의 법인카드 유용을 지시 혹은 묵인했고 스스로도 공금을 횡령했다며 공직자 부패행위로 권익위에 신고했습니다.

이 대표의 경기지사 근무 당시 비서실 별정직 7급 공무원이었던 A 씨는 작년에는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의혹을 제보해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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