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 투수가 휴식 후 열하루 만의 복귀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달성했습니다.
안우진은 1회와 2회 한 점씩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회부터는 에이스의 본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150km 중반대의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안우진의 호투에 키움 타선도 화답했습니다.
5회 송성문이 행운의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안우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김동헌이 6회 쐐기포를 쏘아 올리며 안우진에게 시즌 8승째를 선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