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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대 분식회계'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 검찰 조사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오늘(16일) 수백억 원대 분식회계 혐의를 받는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천억 원대 분식회계 의혹이 있다며 지난해 1월 이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 재무 담당자 등을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한 전 대표 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과 한 전 대표가 수백억 원대 분식회계를 벌이던 과정에서 거액의 횡령·배임을 저질렀다고 보고 지난 4월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추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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