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대낮에 성매매를 하던 현직 판사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방의 한 법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판사 A 씨를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 B 씨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저녁 6시쯤 호텔 방에서 B 씨를 붙잡은 뒤 이미 호텔을 떠난 상태였던 A 판사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습니다.
A 판사는 경찰에 당시 업무 관련 서울 출장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