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피겨 샛별 신지아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신지아는 새로 선보인 '낫 어바웃 에인절스'의 선율에 맞춰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더블 악셀을 시작으로 트리플 러츠-트리플토루프까지 첫 5번의 점프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마지막 연속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에서 주의 판정을 받았지만 이어진 점프와 스텝, 스핀 연기를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여유 있게 웃어 보였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139.48점을 얻어 총점 208.80점으로 선발전 1위에 오른 신지아는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