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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공무원이 준 '지역상품권', 마트서 쓰려다 뒤집어진 이유

공무원이 지역상품권을 위조해 사용하다 발각됐습니다.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지난달 검찰로 송치된 진도군청 팀장급 공무원 A 씨.

A 씨는 지난 5월 군청 사무실 컬러 프린터기로 진도아리랑상품권 1만 원권을 9장 복사해 마을 경로잔치 행사장에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마을 사람들과 윷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위조 상품권을 판돈으로 사용했고, 마을 행사가 끝난 뒤 판돈으로 나온 상품권을 수고비로 받은 일부 주민들이 이를 마트에서 사용하려다가 위조 상품권인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 씨의 범행을 적발했고, 진도군은 경찰로부터 수사 통보를 받고 A 씨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화면 출처 : 진도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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