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은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김포시에서 대북전단 20만 장과 타이레놀 5만 알, 마스크 1만 장과 소책자 2백 권을 대형 풍선 20개에 달아 북쪽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5월에도 대북전단과 약품 등을 대형 풍선을 이용해 북한에 보낸 바 있습니다.
정부는 민감한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현대판 노예로 전락한 북한동포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전해 그들이 스스로 자유를 쟁취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북한인민의 생명과 자유확산을 위해 더 많은 정보와 약품과 진실의 메시지를 계속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