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영
이제영과 허다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8억 원) 1라운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이제영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6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허다빈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고 역시 7언더파 65타의 성적을 내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제영과 허다빈은 모두 정규 투어 우승이 아직 없는 선수들입니다.
2001년생 이제영은 2020년 정규 투어에 데뷔해 지금까지 51개 대회에 나왔고, 최고 성적은 지난해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4위입니다.
1998년생 허다빈은 정규 투어에 154차례 출전해 최고 성적이 2020년과 2021년 준우승 총 세 번입니다.
6언더파 66타를 친 이가영이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이가영은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98번째 첫 우승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이 현세린, 박단유와 함께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입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민지는 2언더파 70타의 성적으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5위입니다.
지난주 끝난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홍지원은 1언더파 71타를 치고 공동 35위에 자리했습니다.
'특급 신인' 방신실은 2오버파 74타, 공동 89위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