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 넘는 번개를 한 장에 담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튀르키예의 천체 사진가 우구르 이키즐러는 SNS에 번개사진을 올렸습니다.
튀르키예의 해안마을 무단야에서 50분 간 타입랩스로 촬영했는데, 100차례가 넘는 번개가 사진에 담겼습니다.
이키즐러는 "평균 30초마다 한 번씩 번개가 쳤다"며 "각각의 번개는 아름답지만 모든 번개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결합했을 땐 무서운 광경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에는 구름에서 땅으로 꽂히는 번개와 구름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번개, 구름끼리 이어지는 번개 등 여러 종류가 담겼습니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년에 14억 건에 번개가 치는데, 1초당 44번의 번개가 치는 꼴입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김종미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