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시대의 난제로 떠오른 AI…"백악관 1주 2∼3번 대응전략 회의"

시대의 난제로 떠오른 AI…"백악관 1주 2∼3번 대응전략 회의"
▲ 샌프란시스코에서 AI 관리와 관련한 논의에 참석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도 최근 급격한 발전과 더불어 경계심이 커진 인공지능(AI)에 대한 규제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2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비서실에서 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연방 정부의 정책 개발에 1주일에만 2∼3차례 회의를 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이와 함께 테크기업들로부터 AI가 제기하는 문제들에 맞선다는 약속을 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급진전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둘러싸고 사생활 침해, 가짜정보와 사기, 보안 문제, 인간 일자리 대체 등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각국은 규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유럽연합(EU)이 AI 사용에 가드레일을 설치하기 위한 법제화에 선도적으로 나서면서 미국도 이를 따라잡으려고 부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은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만큼 가짜 콘텐츠의 생성과 확산에 대한 긴장감이 크게 높아진 상황입니다.

미국은 먼저 지난해 10월 내놓은 AI 권리장전 청사진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AI 규제를 위한 새로운 조치에 나설 것으로 폴리티코는 전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