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가 밤사이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됐습니다.
주최 측과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17일) 불꽃놀이를 포함한 BTS 데뷔 10주년 행사에는 40만 명의 관람객들이 쏠렸습니다.
저녁 8시 반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불꽃놀이 전후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현장 안전요원들은 구급차가 비상시에 다닐 수 있도록 통행로를 확보해 달라며 시민들에게 거듭 안내했고, 여의나루역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쏠리면 출입구 진입을 임시로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해서 경찰과 주최 측은 안전요원 2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