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지난 19일 정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만나 대북 정책 협의를 했습니다.
양측은 지난 4월 말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더욱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북한 관련 정세 동향과 한미 간 대북 정책 공조를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전 단장은 북한이 희소한 자원을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소진해 북한 주민의 인권·인도적 상황 악화라는 커다란 기회비용을 치르고 있는 상황을 개탄했습니다.
그는 박 부대표가 북한 인권과 관련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 온 것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전 단장은 이날 미국 아태전략센터 데이비드 맥스웰 부소장과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과도 각각 면담했습니다.
면담에서 전 단장은 정부의 대북 정책과 북한 인권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