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으로 셋째 아이부터 아동수당을 현재의 두 배인 월 약 30만 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고소득 가정을 제외하고 첫째와 둘째에겐 월 약 10만 원을, 셋째 이후 아이에게는 월 15만 원을 각각 지급합니다.
산케이 신문은 정부가 지급액을 2배로 늘려 다자녀 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자세를 보이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말 제시한 저출산 대책 초안에서 다자녀 가구에 대해 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아동수당 지급액을 재검토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아동수당의 소득 제한을 철폐해 고소득 가정에도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아동수당 확대를 다음 달 정리할 저출산 대책의 핵심 내용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