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을 하고도 도둑으로 몰린다면 어떨까요?
SNS에 이런 주의를 당부하는 글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해당 글은 서울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지갑을 줍지 말라는 경고인데요.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홍대입구역 출구 근처에서 작은 지갑을 일부러 떨어뜨리고 가는 중년 여성을 최근 두 번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계단에 일부러 '툭' 떨어뜨리고 가더라"라며 "퇴근하는데 2번 출구 앞에 또 작은 지갑이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글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 수 130만 회를 기록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도 비슷한 경험담을 공유했습니다.
지갑을 주워 근처에 맡겨뒀더니 원래 지갑에 있던 돈이 사라졌다고 우겨서 곤혹스러웠던가 하면, 사례를 핑계로 사이비 교회로 끌고 갔다는 등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했는데요.
타인이 분실한 물건을 발견했다면, 해당 장소의 관리자 또는 경찰에게 이를 알리거나 발견 당시 상태로 지체 없이 경찰서에 가져가야 합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