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가 지난 11일 난곡동 일대에서 발화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신고를 경포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주택 등 건축물이나 소상공인의 사유 시설에 피해가 있는 경우 또는 농작물이나 가축, 각종 농축산 시설물에 피해가 있는 경우 등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는 직접 경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피해신고서를 작성·제출해 피해 사항을 신고하면 됩니다.
또 산불 피해로 강릉 아레나에 대피해 있는 주민은 건축물 피해만 임시대피소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강릉시는 산불 피해 상황이 심각한 만큼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오는 17일까지 1차 조사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