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밤사이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하고 연기를 마신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천 미추홀소방서에 따르면 어제(30일) 밤 10시 19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지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주민 25명이 대피했고 90대 여성 A 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합동 화재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