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해진 날씨에 전국에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유채꽃부터 홍매화, 또 목련까지 꽃의 종류도 각양각색인데요.
다만 연일 상춘객들의 발길이 닿고 있는 전국 각지에서는 산불이 비상입니다.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낮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서 작은 불이 큰 불로 번지고 있는데요, 화재 사고 더 각별히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19일)은 아쉽지만 미세먼지 소식이 있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은 대기질이 종일 나쁘겠고, 강원 영서와 경북도 밤 한때 대기질이 탁해지겠습니다.
또 일교차는 더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은 낮 기온 아침 기온 모두 오늘과 비슷하지만, 그 밖의 지역은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더 떨어져서 영하권 보이는 곳도 많겠고요, 남부지방도 일교차가 15도 안팎씩 크게 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날이 한층 더 포근해지겠고요, 수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