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성폭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뮤지컬 배우가 또다시 성폭행 혐의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8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13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7년 8월에도 부산의 한 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여성 종업원을 친구의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고, 항소심과 상고심을 거쳐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