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특별 강사로 나서 2024 강원 동계 유스올림픽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직접 지도했습니다.
김연아는 2018 평창 기념재단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플레이 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마스터반의 강사로 참가해 기본기와 표현력 강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김연아와 함께 양태화 국제빙상경기연맹 국제기술심판,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해진, 안건형, 이호정 등이 강사로 나섰습니다.
마스터반은 ISU가 개최하는 주니어·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4 강원 동계 유스올림픽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빛낼 선수들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김연아는 "지난 인재 육성 초·중급반 수업에 이어 마스터반 수업에 참여했는데, 선수들이 매우 잘 따라와 줘 피겨 선배로서 자랑스럽다"며 "2024 강원 동계 유스올림픽뿐만 아니라 그 이후 피겨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