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새 감독 앞에서 이름값을 했습니다.
장충체육관에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김연경이 페네르바체 시절 스승이었던 흥국생명의 새 사령탑 아본단자 감독 앞에서 한껏 날아올랐습니다.
승부처인 3세트 중반 밀어 넣기와 강타, 서브에이스 등으로 4 연속 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김연경은 55%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21점을 몰아치며 3대 1 승리를 이끌었고 2위 현대건설과 승점을 4점 차로 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