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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특사경 늘려 건설노조 불법 근절"…대한항공 재차 직격

[원희룡 국토부 장관,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 간담회 개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19일) 서울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에서 11개 대형 건설사 대표들을 만나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습니다.

원 장관은 법치와 공정을 실현하겠다는 대통령 약속 아래, 건설노조의 금품 수수 같이 방치됐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공무원에 특별사법경찰 권한 부여할 것"]

그러면서 국토부 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장관, '마일리지 개편안' 대한항공도 비판]

마일리지 개편안을 내놨다가 소비자 빈축을 산 대한항공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원 장관은 "눈물의 감사 프로모션을 하지는 못할망정 국민 불만을 사는 방안을 내놓았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율 개편에 소비자 불만 속출]

대한항공은 4월부터 장거리 마일리지 공제율을 높이겠다고 발표하자, 그 혜택이 대폭 축소되고 마일리지로 살 수 있는 보너스 좌석도 부족하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대통령실, "건설노조 불법 근절 관련 대책 지시할 예정"]

대통령실은 건설노조의 불법 근절과 관련해 다음 주 초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관련부처 보고를 받고, 대책을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임태우입니다.

( 취재 : 임태우 / 영상편집: 원형희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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