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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미스터리 쇼핑' 수사 지원 인력 모집

경기도 특사경, '미스터리 쇼핑' 수사 지원 인력 모집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8일까지 고객으로 가장해 범죄를 단속하는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수사 지원 인력 7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청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다음 달부터 7월까지 4개월간 근무하며 월 200만 원 내외의 보수를 받습니다.

우편 또는 잡아바 어플라이( https://apply.jobaba.net/bsns/bsnsListView.do)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앞서 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미스터리 쇼핑 수사 지원 인력을 채용해 2019년 28명, 2020년 36명, 2021년 49명, 2022년 67명 등 4년간 모두 180명의 위법 행위자를 적발했습니다.

미스터리 쇼핑 수사 지원 인력들은 불법 대부업 명함이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이용해 직접 대부업체 고객으로 접근, 무등록 또는 법정 최고이자율(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부업체를 적발했습니다.

또 승객으로 가장해 승용차나 렌터카를 이용한 불법 택시(콜 뛰기)에 탑승해 위반행위를 색출하기도 했습니다.

김광덕 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경제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불법대부업, 상표법·원산지 위반,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구매 등 각종 지능형 범죄행위가 심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스터리 쇼핑 수사 지원 인력이 이를 근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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