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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수돗물 단수 사태' 공식 사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2일 발생한 수돗물 단수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어제(15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례없는 가뭄 위기에 적극적으로 물 절약에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과 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대 시민 사과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사고가 발생한 덕남 정수장 밸브와 유사한 대형 송수관로 56개 밸브 등에 대한 정밀 진단을 약속하고, 노후화된 상수도관에 대해서도 추경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해 긴급 정비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수가 발생한 2만 8천500여 세대에 2일간 수도 요금을 일괄 감면하고, 영업에 차질을 입은 자영업자들에 대해서도 보상 신청을 받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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