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인삼공사가 가스공사에 역전승을 거두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경기 내내 가스공사에 끌려가던 인삼공사는 4쿼터 종료 4분여를 앞두고 본격적인 역전 쇼를 시작했습니다.
오세근의 골밑슛으로 두 점을 쫓아간 뒤 스펠맨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인삼공사는 이후 계속해서 가스공사의 반칙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자유투로만 6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가스공사를 70대 64로 꺾은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팀 최다 연승인 8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9위 가스공사는 8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