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가 올해 편입학 합격자 발표에서 불합격자 400명을 포함해서 응시생 전원에게 합격을 통보했다가 정정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동아대학교는 그제(6일) 2023학년도 편입학 최초합격자를 발표하면서 불합격자 400명을 포함한 지원자 1,000명 모두에게 합격을 알리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실제 합격자는 600명이었지만 나머지 400명에게도 합격 통보가 간 것인데요, 동아대는 50분 만에 사과와 함께 정정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동아대 관계자는 "직원의 실수로 문자가 잘못 발송됐다"고 해명했는데요, 50분 만에 합격이 취소된 학생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