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밤 8시 2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신감리 일대 갈대밭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갈대밭 천 평이 불에 탔습니다.
불은 초·중학생들이 폭죽 놀이를 하다가 불티가 갈대밭으로 옮겨 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소방대원 33명을 동원해 2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당시 현장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여서 잔불 정리에 많은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