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한 임원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금감원은 케이뱅크가 최근 2년 사이 일부 금융 거래에 대해 법인고객의 실제 소유자를 확인하지 않고 거래를 취급한 사실을 적발해 담당 임원을 '주의'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금감원은 케이뱅크에 고객 확인 업무 담당팀의 업무 분장을 명확히 하는 등 고객 확인 업무 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자금 세탁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정보가 발생할 경우 고객 확인을 즉시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