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부터 광주 북구 신용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오늘(17일) 새벽 0시쯤 광주 북구 신용동 일대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정전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등 714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은 "현장에 기술자를 보내 복구 작업 중이다. 현재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신용동에 거주하고 있는 제보자 A 씨는 "갑자기 전기가 끊어졌다. 냉장고부터 전기 장판까지 모든 전기 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불편을 호소했습니다.